2000년생 日아이돌의 일탈…'40대 PD와 동거+또래와 양다리'

AKB48 스즈키 유카 "동거도 양다리도 사실 아냐"…PD는 "동거 맞다" 인정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4.19 13:36  |  조회 70889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스즈키 유카/사진=스즈키 유카 인스타그램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스즈키 유카/사진=스즈키 유카 인스타그램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의 멤버 스즈키 유카가 '동거설'에 이어 '양다리설'에 휩싸였다.

일본 연예 매체 '문춘 온라인'은 지난 14일 스즈키 유카가 40대 후반인 아이돌 프로듀서 S씨와 사실상 동거 상태이며, 그 와중에도 또래 남성과 양다리를 걸치며 상대 남성과 호텔에 투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 유카는 아이돌 그룹 81moment 시절 알게 된 S씨와 반 동거 상태다. S씨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스즈키 유카의 아파트에서 지냈고, 여벌의 열쇠도 가진 상태였다.

특히 스즈키 유카는 최근 또 다른 남성과 호텔에 머무른 것이 포착됐는데, S씨와의 동거 기간과 겹치는 것으로 파악돼 더욱 논란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 유카는 또래의 남성을 만나 호텔에서 9시간 머물렀으며, 다음 날 아침 8시에 빠져나왔다.

그러나 스즈키 유카는 12일 S씨와의 동거설에 대해 "동거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또 다른 남성과의 호텔 투숙에 대해서도 "(호텔에) 안 갔다. 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자의 녹음기를 빼앗으려 하다 실패했고,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S씨는 "스즈키와 동거하고 있고, 여벌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스즈키 유카와 동거 사실을 인정했다. S씨는 "스즈키 가족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며 "서로 긍정적인 교제였다고 생각했지만, 조금이라도 상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싶기 때문에 향후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S씨도 스즈키 유카 집에 머물던 기간 다른 여성과 밀회했한 것으로 파악됐다. S씨도 일을 마친 후 다른 여성과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그는 "다른 여성과 호텔에 간 것도 내가 맞다"고 인정했다.

문춘 온라인 측은 스즈키 유카의 소속 프로덕션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즈키 유카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0세(한국 나이 22세)다. 2018년 81moment의 멤버로 활동한 이후, 2019년 10월 AKB48 팀8 시즈오카현 대표 멤버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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