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코 성형 고민…서장훈 "코 수술 하고 아파서 엉엉 울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4.19 21:27  |  조회 1347
방송인 서장훈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서장훈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서장훈이 코 수술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 박용택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 출신 야구 해설 위원, 박용택은 LG 이글스 출신 야구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박용택은 "오래전부터 고민했다"며 안경을 벗고 "코가 많이 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트나 공에 맞다 보니까 (코가) 휘더라"며 "선수할 때는 괜찮았는데 해설할 때 내 목소리를 들으니까 '킁킁' 대는 거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MC 이수근이 "휜 거 바로 잡고 코끝을 올리면 좋겠다. 너무 괜찮다. 고민도 하지 마라"고 말하자 박용택은 기뻐하면서도 "별명이 많다. 보통 놀리는 별명인데 코 수술하면 분명 '성형택'이라는 별명이 붙을 거다. 굳이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예전에 팔꿈치에 제대로 맞아서 코가 부러졌다. 가서 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다"고 코 수술 경험을 전했다.

서장훈은 "겉으로 느끼는 고통 중 1위다. 진짜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다"고 수술의 아픔을 떠올리면서도 "그러고 나서 시합을 뛰었다. 그때 골을 엄청 잘 넣었다"고 깨알 자기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균은 자신의 야구 해설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털어놨다.

김태균은 "남들이 뭘 하는지, 다른 팀이 뭘하는지에 대해 잘 몰라서 걱정이다. 해설을 하려니까 힘들다. 어린이 교재로 온종일 공부하고 갔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가도 막상 중계를 시작하면 준비한 걸 다 못한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듣던 서장훈은 "네 얘기에 답이 있다. 그동안 다른 사람한테 관심 없었던 게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만약 원래 잘 알았다면 자만심에 공부를 안 할 수 있다. 꿈은 감독하는 거 아니냐. 거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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