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비, '나로 바꾸자' 안무비 가격만 3000만원…김준호 '깜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03 07:56  |  조회 3270
'와이 돈트 위'(Why Don't We)함께 부른 가수 비, 청하 /사진=가수 비 인스타그램
'와이 돈트 위'(Why Don't We)함께 부른 가수 비, 청하 /사진=가수 비 인스타그램
'미우새'에서 가수 비가 안무가 시세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KCM, 이상민이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를 방문했다.

최근 캐릭터 사업을 시작한 김준호는 비에게 주제곡 안무 제작을 부탁했다.

이에 비는 김준호에게 "제작비는 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요즘 안무 제작비는 대충 얼마나 하냐"고 질문했다.

이상민은 "룰라 시절에만 해도 안무비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가량이었다"고 말했다.

비는 "요즘 안무비 엄청 비싸다"며 "저희는 안무 구성을 해외 아티스트, 한국 아티스트에게서 각각 받은 다음에 자체 안무까지 세 가지 버전을 조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는 "박진영 형과 한 '나로 바꾸자'는 안무비가 3000만원, 청하랑 부른 '와이 돈트 위'(WHY DON'T WE)는 20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깜짝 놀라며 "이렇게 비싼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를 본 비는 "준호 형은 그냥 사업을 접으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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