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조니뎁과 한솥밥…미국 UTA 계약 "할리우드 진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04 11:33  |  조회 7337
배우 전종서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배우 전종서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배우 전종서가 미국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맺었다.

4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종서는 최근 UTA와 계약을 맺었다. 영어 활동명은 Rachel Jun(레이첼 전)이다.

UTA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다.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이다.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버닝' 속 전종서의 연기를 보고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종서는 지난 2018년 제 71회 칸영화제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2020년 11월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전종서는 스페인 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의 한국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드라마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범죄극이다.

한국판 '종이의 집'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며 전종서는 극중 도쿄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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