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데뷔 30주년 소감 "많은 생각 드는 밤…유재석, 고맙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06 06:31  |  조회 1974
방송인 박수홍/사진=뉴스1
방송인 박수홍/사진=뉴스1
방송인 박수홍이 데뷔 30주년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6일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홍이의 사진을 올리며, 데뷔 30주년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사진=박수홍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 인스타그램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사진=박수홍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 인스타그램
박수홍은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이 데뷔 30주년이었다"며 "많은 생각이 드는 밤"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존경하는 국진이형님 용만이형 수용이형 그리고 연락해서 걱정해주고 힘주는 재석이, 승경이 우리 모든 7기 동기들 30주년 축하하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고맙다"고 했다.

박수홍은 자신과 반려묘 다홍이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향해서도 "응원해주시는 다홍이러버 수다홍이들도 모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를 본 개그맨 김수용은 "상 받고 좋아하던 모습 생각나네"라며 박수 이모티콘을 덧붙여 박수홍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했다.

팬들 역시 "성실한 시간, 소중한 시간 30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늘 응원한다" "늘 지금처럼 활동해주세요! 파이팅" 등의 댓글로 박수홍을 응원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으로부터 임금과 계약금 등을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3월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에게 대화를 요청했으나 이들이 합의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5일 법무법인 에스 측을 통해 친형 박진홍 미데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박 대표 측은 형제 간 갈등의 단초가 박수홍의 1993년생 나이 어린 여자친구라고 주장하고 나섰으며, 이와 관련 박수홍의 변호인은 "본질은 횡령이다. 1993년생 여자친구가 있다는 게 이 사안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반문하며 공방을 이어왔다.

박수홍은 친형과의 갈등 속에서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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