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19살 때부터 비혼주의, 고수할 것"…이유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06 07:54  |  조회 4890
/사진=Mnet 'TMI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뉴스'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비혼주의를 고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엠넷 'TMI 뉴스'에는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사실 19살 때쯤인가 방송에서부터 독신주의라고 얘기했고, '비혼주의'라는 말이 생긴 다음부터는 비혼주의라고 얘기했었는데 그렇게 얘기하는 게 너무 편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Mnet 'TMI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TMI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이에 전현무는 "질문 차단용으로?"라고 물었고, 써니는 "그렇다. 그래서 지금도 비혼주의를 계속 고수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생각해보니까 비혼주의라고 하면 이상형도 안 물어보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도 안 물어보지 않냐"며 납득했다.

그러면서 그는 써니에게 "그거 때문에 비혼주의를 선언한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써니는 "아직은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생각해본 적 없는데 너무 쉽게 얘기를 하는 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어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해서 답했는데, '살다보니까 안 맞는 것 같아서 철회한다'고 하기에도 그렇지 않나. 이후 일들과 연관되는 게 불편해서 되도록이면 나중에 신중해지고 현명해질 때까지는 비혼주의를 고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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