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8번째 영화' 인트로덕션…예고편 공개 "내용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06 12:45  |  조회 6718
/사진=전원사
/사진=전원사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또 한 번 함께한 새 영화 '인트로덕션'의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인트로덕션'은 오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며,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에 이어 세 번째 은곰상 수상을 기록하며 외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트로덕션'은 주인공 영호(신석호 분)가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영화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이어 30초 예고편에서는 서로 다른 3가지의 포옹 장면이 나왔다.

눈이 내리는 병원 건물 앞에 선 남녀의 모습,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포옹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 끝으로 겨울 해변에서 체온을 나누는 두 친구의 모습 위로 영화의 타이틀이기도 한 각각의 '인트로덕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독일로 간 딸(박미소 분), 그리고 그녀와 동행한 어머니(서영화), 독일에 사는 어머니의 옛 친구(김민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민희는 안경을 쓰고 수수한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

특히 김민희는 연인임을 밝힌 홍상수 감독과의 8번째 협업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영화 '인트로덕션'에는 김민희를 비롯해 신석호, 박미소,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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