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 아빠' 박지헌 "아들 셋 모두 배에 '식스팩'…방 4개론 부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06 14:16  |  조회 6054
그룹 V.O.S 박지헌/사진=뉴스1
그룹 V.O.S 박지헌/사진=뉴스1
그룹 V.O.S 박지헌이 첫째 아들의 큰 키와 체격을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의 '핫이슈 인터뷰' 코너에는 '6남매 아빠'인 박지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헌은 "반갑다. 6남매 아빠 박지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중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해 슬하에 3남3녀 총 6남매를 두고 있는 박지헌은 "첫째 나이가 16살, 둘째는 13살, 셋째는 11살, 넷째는 8살, 다섯째는 6살, 여섯째는 4살이 됐다"고 여섯 아이의 나이를 줄줄이 밝혔다.

박지헌은 첫째 아들 키가 벌써 자신의 키를 훌쩍 넘었다고 자랑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지헌은 "제 키가 작은 것도 있는데 아이 키가 거의 180㎝가 돼 가고 있다"며 "그리고 첫째가 근육 체질인 제 몸을 닮아 힘이 세다. 턱걸이를 이제 저를 이긴다. 같이 운동을 하면 재밌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줄줄이 동생이 많은 첫째 아들의 성숙한 면을 묻는 질문에 "동생들에게 내가 아이들에게 했던 것을 따라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동생들을 끌어안고 뽀뽀를 한다"며 아들의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박지헌은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낸다며 "헬스를 같이한다. 아들 3명 다 배에 '식스팩'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무래도 어린애들이어서 더 잘 보이는 것도 있는데 저만의 비법을 전수해서 가르쳤더니 식스팩이 한 달 만에 나오더라"고 말했다.

또한 박지헌은 6남매가 사는 대가족 집 구조에 대한 질문에는 "넓고 큰 아파트에 살고 있다. 서울이 아닌 외곽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파트가 넓다고 해서 방이 많은 게 아니더라. 방이 4개다. 남자아이들 방, 놀이방, 옷 방, 부부 방으로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이 부족해서 거실에 스팟을 여러 개로 나눴다. 거실이 보통 집 거실보다 3배 크다"며 "헬스장, 독서할 수 있는 공간,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해 키즈 카페처럼 꾸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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