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오연수, 청담동 빌딩 152억에 매각…111억원 벌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07 15:25  |  조회 49202
손지창 오연수 부부/사진=머니투데이 DB
손지창 오연수 부부/사진=머니투데이 DB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청담동 빌딩을 매각해 약 111억원 차익을 올렸다.

7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지난 2월 청담동 빌딩(93-2번지)을 152억원에 매각했다.

손지창 오연서 부부가 매각한 건물은 믹서기와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주식회사 에버홈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매각한 건물 강남구 청담동 93-2 사진=머니투데이 DB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매각한 건물 강남구 청담동 93-2 사진=머니투데이 DB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2006년 이 빌딩 부지를 41억원에 매입했고, 2007년 현재 지하1층~지하4층 건물을 신축했다. 이들 부부는 손지창의 지분 50%, 오연수 지분 50%를 나눠 15년 간 보유하다 이번 지분 전량 매각을 통해 신축 비용 제외, 111억원의 차익을 보게 됐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394㎡(119평), 연면적 1058㎡(320평)이다. 대지 3.3㎡당 약 1억3000만원 수준에 매각한 것.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매각가는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근접한 정도"라며 "토지를 직접 개발해, 장기 보유하며 임대료를 충분히 받은데다 높은 매각 차익을 얻은 점에서 성공적인 투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199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손지창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tvN '불꽃미남'에 출연했으며, 오연수는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와 '라이브'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 '제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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