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탈모약 먹었더니 '♥문정원' 여자로 안 보였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10 09:11  |  조회 3471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개그맨 이휘재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김학래 부부와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개최한 제 1회 모(毛)모임 총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휘재는 '탈밍아웃' 현장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지혜는 이휘재를 보며 "완벽한 이상형, 학창시절 책받침 스타였다"며 "나의 스타가 탈모라니"라고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예전에 '비타민' 진행을 하고 있을 때 의사선생님으로부터 탈모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휘재는 "당시 부작용으로 남성성을 잃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가 그 낮은 확률로 부작용이 나타나더라. 약을 먹고 두 달이 지나니 와이프가 여자로 안 보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휘재는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약을 끊고 모발 이식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휘재는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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