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수지' 김세희 아나 "운동선수에 대시 10번 이상 받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0 13:04  |  조회 10520
아나운서 김세희/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아나운서 김세희/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아나운서 김세희가 운동선수에게 10번 이상 대시를 받아봤다고 고백했다.

오는5월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웅, 양정원, 김세희, 최원희, 하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희는 SBS ESPN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때에 '그라운드의 수지'로 불렸다고 밝혔다.

야구팀의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했던 당시, 김세희를 본 일본 기자가 '그라운드에 수지가 나타났다'는 기사를 쓴 것. 이에 대해 김세희는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기자가 수지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세희는 신입 시절 선수들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MC들이 구체적인 대시 횟수를 묻자 김세희는 "(대시를) 10번 이상 받아봤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운동선수와 단둘이 밥을 먹은 적도 있다고 고백하며 '스포츠계 여신'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인기를 증명했다.

김세희는 화제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배우 이지아가 맡은 나애교와 맡은 배우 유진이 연기한 오윤희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하기도 했다고.

김세희는 배우들과 비슷한 목소리 톤부터 디테일한 연기 포인트까지 살려 드라마 애청자인 MC 김숙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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