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과 17년만에 재결합?…데이트 포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1 10:08  |  조회 8049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AFP/뉴스1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AFP/뉴스1
지난달 파혼한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전 약혼자인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미국 북서부 몬타나의 고급 스키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은 벤 애플렉의 자택이 있는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벤 애플렉은 운전석에, 제니퍼 로페즈는 조수석에 탄 모습이었다.

몬타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개인 제트기를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으며, 비행기 앞에서 손을 꼭 잡은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앞서 지난달 말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가 타고 있던 고급 밴에서 내리는 모습이 목격된 후 1주일 만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또 다시 포착된 것.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은 2002년 약혼했던 두 사람이 2004년 결별한 이후 이번이 17년 만에 처음이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커플로, 2002년에 약혼했으며 2003년 결혼식을 연기하고 2004년 1월 공식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된 후 한 소식통은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 며칠을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고 격렬하게 진행됐지만 제니퍼 로페즈는 행복하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또 다른 소식통은 "그들은 서로에 대해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항상 서로를 존경해왔다"고 말했으며, 지난달 한 관계자는 "그들은 친구다. 두 사람은 항상 친구 관계였다"며 "오랜 세월 동안 서로를 봐온 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달 15일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야구선수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교제 4년, 약혼 2년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파혼 결정을 한 것은 제니퍼 로페즈이며,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더 이상 완전히 신뢰할 수 없어 파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와 2004년 결별 후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와 교제, 2005년 결혼했으나 1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5년 이혼을 발표하고 2017년 4월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후 벤 에플렉은 16세 연하 배우 아나 드 아르마스와 교제했으나 지난 1월 열애 1년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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