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백상 인기상 '확정'…압도적 1위인데 시상식 참석할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11 10:39  |  조회 2971
배우 서예지 /사진제공=CJ CGV
배우 서예지 /사진제공=CJ CGV
배우 서예지가 2021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여자 부문에서 압도적인 투표 수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밤 11시59분 마감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에서 서예지가 여자 부문에서 78만표를 얻으며 수상을 확정했다.

이는 2위에 이름을 올린 신혜선이 받은 67만표보다 12만표나 앞선 1위 기록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는 TV 부문과 영화, 방송 부문 등에서 활약한 배우들을 팬들이 직접 참여해 뽑는 상이다. 서예지는 34명의 배우 중 1위에 오르면서 시상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서예지는 2018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의혹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서예지는 개봉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 활동에서 빠졌고 출연이 예정됐던 드라마 '아일랜드' 캐스팅도 무산됐다.

서예지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만큼 각종 논란을 무릅쓰고 시상식에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신동엽, 수지가 MC를 맡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저녁 9시부터 JTBC, JTBC2, JTBC4에서 동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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