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서예지 출연 불발된 '아일랜드' 출연?…"사실무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2 09:57  |  조회 10458
배우 한소희/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한소희/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한소희 측이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한소희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소희는 아일랜드' 캐스팅 물망에 오른 적도 없다"며 "'아일랜드' 출연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측 역시 새로운 여성 주인공 캐스팅과 관련해 결정된 것 없다는 입장이다.

'아일랜드' 관계자는 한소희가 새로운 여성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드라마의 주인공은 아직 결정된 것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일랜드'는 배우 서예지가 주연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출연하지 않기로 배우와 드라마 양측이 최근 최종 협의한 바 있다.

서예지는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과거 가스라이팅한 이른바 '조종설'은 물론 학력 및 학교 폭력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왔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논란 이후 서예지의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 불발 소식이 전해졌고, 어떤 배우가 주연을 맡을 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난해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인기를 끌었던 한소희가 해당 배역을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한소희 소속사 측과 드라마 '아일랜드' 측은 출연설을 부인했다.

한편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팬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한소희는 JTBC 드라마 '언더커버'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한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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