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방송 중에도 에어팟 끼는 이유?…"엄마 전화 받으려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3 07:13  |  조회 5119
가수 KCM/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가수 KCM/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가수 KCM이 방송 중에도 에어팟(무선 이어폰)을 착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정준하, 김종민, 가수 KCM, 배우 나인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프로젝트'에서 활약 중인 KCM에게 "멤버로 들어갔냐"고 물었고, 이에 KCM은 "아직 멤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MC 유세윤은 녹화 시작할 때부터 에어팟을 끼고 있었던 KCM에게 "에어팟은 왜 끼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KCM은 "중간에 전화 올 곳이 있어서. 얘기하고 끼고 있는 것"이라고 답하고는 "사실은 엄마 전화를 받으려고 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엄마가 건강이 안 좋으시다. 한번은 내가 전화를 못 받아서 엄마가 위급 상황이 온 적이 있다. 그래서 촬영 중에도 양해를 구하고 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효심의 이어폰이네"이라고 반응했으며, 유세윤 역시 "'효팟'이네"라며 감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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