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과거 노사봉에 수표 받아"…노사연 "돈도, 몸도 안 말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3 07:30  |  조회 4359
/사진=JTBC '그림도둑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그림도둑들'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조세호가 과거 가수 노사봉에게 수표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그림도둑들'에서는 20세기 대표 천재 화가 피카소와 전 세계 여성들이 사랑하는 화가 클림트의 작품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도슨트 김찬용, 정우철과 윤종신, 이혜영, 노홍철, 장기하, 조세호, 이이경이 출연했으며 노사봉-노사연 자매가 의뢰인으로 나섰다.

노사봉-노사연 자매는 사랑을 찾기 위해 나왔다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의 등장에 도둑들은 "두 분은 실제로 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고 이에 조세호가 과거 노사봉-노사연 자매를 만났던 경험을 전했다.

조세호는 "'플렉스'라고 하지 않나. 두 분을 예전에 사석에서 뵌 적이 있다. 생일잔치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노사봉 누님이 노래를 잘한다고 수표를 줬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세호가 과거 예명 '양배추'로 활동하던 시절이었다고.

이에 노사연은 "돈이 마르지 않고, 몸도 안 말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랑에 목말라서 사랑의 판타지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그림도둑들'은 세기의 명화 속에 숨겨진 기상천외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다루는 인포테인먼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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