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티셔츠·바지·신발 합치면 1000만원…못 살아서 명품 좋아한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5 12:24  |  조회 3149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사진제공=레이블SJ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사진제공=레이블SJ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최근 1시간 만에 소형차 한 대 값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서는 신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최근 가장 많이 벌었던 게 라이브 커머스 수입이다. 1시간에 소형차 한 대를 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슈퍼주니어 활동 한창 때인) 예전에는 더 많이 벌었다"고 답했다.

신동은 물욕이 많다고 고백하며 "어릴 때 못 살아서 과시하는 게 크다. 명품도 당연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르사X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옷에 로고가 박혀있다. 티내는 걸 좋아한다. 물건에 브랜드가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은 "티셔츠, 바지, 신발만으로 천만 원이 나올 수 있다"며 자신의 최고가 착장에 대해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MC 소유진에게 "핸드백 하나만으로도 1000만원이지 않나"라며 공감을 유도했으나 소유진은 "많이 비싼게 그렇다"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신동은 또 "슈퍼컴퓨터도 소유하고 있다. (부품) 합이 6000만원 정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계를 좋아해서 새로 나오는 제품이 있으면 계속 사는 편이다. (쓰던 물건은) 쟁여 놓고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눠준다. 워낙 IT 기계를 좋아하니까 새로운 걸 사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동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열심히 쓰고 내가 부족해야 마음을 다잡고 일을 한다고 생각해 (돈을) 열심히 쓰고 열심히 벌었다"면서도 "그러다 얼마 전부터 모아야겠다고 생각해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산관리와 재테크에 관심이 생겼지만 아직 뭐가 뭔지 모른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신동은 자산 관리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얼마 모아야겠다 실천한 적도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죽을 때까지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신동의 목표 금액은 '10년 후에 10억 모으기'였다. 그는 "당장은 집을 사는 게 목표다. 10억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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