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에 셋째 딸' 신현준 "그게 가능하냐더라…영양제 묻기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7 09:53  |  조회 766
배우 신현준/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신현준/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신현준이 다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2회 '함께라면 뭐든지 신이 나' 편에서는 방송 최초로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신현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현준은 지난해 7월 데뷔 31년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해, 최초로 두 아들 민준과 예준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려 했으나 전 매니저와 갑질 폭로로 인해 단 한 회 방송 이후 잠정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경찰 조사를 통해 전 매니저의 주장에 대해 모두 무혐의를 받은 그가 10개월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복귀한 것. 그 사이 신현준은 셋째 딸을 출산해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신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너무 바랐던 셋째가 생겼다. 이 사진이다. 사진만 봐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며 태아 사진을 보여줬다.

신현준은 "어느날 학교 강의 마치고 왔는데 아내가 문을 닫더니 환하게 웃더라. 진짜 기적 같은 일이다. 느낌이, 난 그때 알았다. 임신한 거 아닌가"라며 아내의 셋째 임신 사실을 처음 듣던 날을 회상했다.

54세에 막내 딸을 얻게 된 그는 셋째 소식을 들은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축하한다기보다는 '가능해 그게?'라고 물어보더라. 특히 내가 먹는 영양제가 뭔지 물어보기도 했다. 강호동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아리아와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했다고. 홍삼부터 표고버섯 가루, 강황물 등 몸에 좋은 각종 음식들을 챙겨 먹는가 하면 틈틈이 유연성 강화 훈련도 하며 체력 및 건강 관리에 충실했다.

신현준은 두 아들 민준·예준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국립현충원에 향했다.

현충원에 도착한 신현준은 아버지에게 "고맙고, 늦어서 미안하고 사랑해, 아버지. 보고싶어. 늘 우리 가족 지켜줘. 항상 날 지켜줬던 것처럼"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눈물을 쏟는 아빠를 본 두 아들 민준과 예준은 묵묵히 위로를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신현준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신현준은 띠동갑 연하 첼리스트와 2013년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 2018년 둘째 아들을 얻은데 이어 지난 13일 신현준은 셋째 딸을 품에 안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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