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빈♥' 마르코 "연애 아닌데" 거짓 해명 들통…누리꾼 "최악"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7 16:26  |  조회 4204
그룹 모모랜드 혜빈, 그룹 유앤비 출신 마르코/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모모랜드 혜빈, 그룹 유앤비 출신 마르코/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모모랜드 멤버 혜빈이 그룹 유앤비 출신 마르코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마르코가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던 것이 드러나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혜빈과 마르코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구체적인 만남 계기와 시기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언급은 어렵다"고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온라인을 통해 먼저 퍼졌다.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옷, 목걸이, 패딩점퍼 등을 커플 아이템처럼 착용하고 있다는 증거 사진이 올라오면서다.

이에 대해 마르코는 최근 팬들과의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저 연애한다는 말 있던데 전혀 아닌데. 아니에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알려주러 채팅방에 들어왔어요"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마르코는또 "제가 속상해서 신경이 쓰여요. 여러 가지로. 태어나서 커플링 한 적이 없는데"라며 "믿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말하세요! 도전해볼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모랜드 혜빈 측은 마르코와 혜빈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마르코의 팬들은 그의 거짓 해명에 서운함을 표했다.

한 팬은 마르코의 해명이 담긴 대화방 캡처 사진을 공유하며 "전혀 아니라고? 속상하다고? 속상하긴 우리가 더 속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짓말 최악이다" "가만히나 있지" "해명을 차라리 하지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혜빈은 2016년 모모랜드 멤버로 데뷔한 후 가요 활동과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으며, 최근 첫 연극 '관부연락선'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마르코는 2017년 데뷔한 보이그룹 '열혈남아' 출신으로 2018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 활동을 한 바 있다. 유앤비는 2019년 해체했으며, 마르코는 최근 웹드라마 '리플레이'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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