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18개월 전업주부 생활…우울증 걸린 아내 위해 다 맞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5.18 09:17  |  조회 705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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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민이 산후우울증에 걸린 아내를 위해 활동을 접었었다고 고백했다.

변우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와 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우민은 MC 김숙이 "아내분이 산후우울증에 걸렸을 때 18개월 동안 모든 연기 활동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사셨다는데?"라고 묻자 "귀하게 낳았기 때문에 아이와 지내고 싶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변우민은 "마음을 먹고 3년 동안은 일을 그만 두고 모든 걸 아내와 아이를 위해 시간을 다 맞췄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애가 2시간마다 깨는데 그 시간을 맞춰서 계속 일어났다. 새벽 2~3시에 깨면 아내는 자라고 두고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가서 재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변우민은 또 "아내에게 산후우울증이 왔는데, 저는 저 나름대로 나이가 드니까 묘한 우울증 같은 게 생기더라"며 "그러나 애를 키우다 보니까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난다. 다 까먹고 세월이 지났다"고 밝혔다.

한편 변우민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그는 2010년 연하 아내와 결혼해 2013년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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