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주, 해체 전날 올린 일기…"내 역할에 충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18 19:04  |  조회 2943
그룹 여자친구 유주, 위버스에 올린 일기, 여자친구 멤버 단체사진 /사진=유주, 여자친구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친구 유주, 위버스에 올린 일기, 여자친구 멤버 단체사진 /사진=유주, 여자친구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만에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날 멤버 유주가 올린 일기 사진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 유주는 위버스에 데뷔 전 날 작성한 일기를 올렸다.

해당 일기에는 "데뷔 D-1, 내일 난 뮤직뱅크에서 첫 데뷔를 한다. 오늘 1집 음원이 공개되었고, 뮤직비디오와 촬영 현장 등 많은 콘텐츠가 풀렸다. 그냥 믿자.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자. 그 순간에 집중하자"는 자필문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다음날 그룹 해체소식이 들리자 여자친구 팬들은 유주가 해체를 밝히기 전 데뷔 당시를 추억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18일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18일 위버스에 "여자친구와 5월22일 계약이 종료된다"는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쏘스뮤직 측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버디(팬덤명)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계약 종료 4일을 앞두고 콘서트나 팬미팅 등의 행사 없이 갑작스러운 해체 공개에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2015년 1월 데뷔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 1월에는 데뷔 6주년을 맞아 위버스에서 'GFRIEND's MEMORIA'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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