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남친 만난 '가라오케' 어떤 곳?…"영혼까지 탈탈 털린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6.07 07:30  |  조회 269790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씨와 호스트바가 아닌 가라오케에서 만났다고 인정하면서 논란이 된 장소인 가라오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한예슬 남친 직업.. 제대로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한예슬의 '호스트바와 가라오케는 다르다. 다 오픈된 곳은 가라오케다'라는 발언 때문에 엄청난 오해가 생기고 있다"며 "현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 그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라오케는 결코 일반적인 노래방이 아니다. 코로나 시국을 맞이해 가장 핫하게 뜬 영업장"이라며 "기본적으로 여성 손님들을 위주로 상대하긴 하지만 남성 손님도 받을 수 있고 혼성 손님도 받을 수 있다. 가라오케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 호빠와 그보다 더 높은 급인 정빠(정통 호빠)의 에이스들이 가라오케로 많이 넘어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한예슬이 가리킨 가라오케에는 2차 비용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2차가 분명 존재하고 이를 위한 암묵적인 시그널까지 있다고 한다"며 "제비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방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친구가 다른 방으로 이동하지 않게 내 옆에만 있게 두는 걸 소위 '묶는다'라고 표현하는데 비용이 발생한다. 제비 급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지겠지만 보통 100만~2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서 이진호는 "해당 관계자는 호빠나 가라오케에 '절대 가면 안 된다'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방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특히 소위 돈 좀 잘 버는 여성 직장인들은 제비들에게 있어 너무나도 손쉬운 공사 상대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예 발도 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하더라"며 "이번 한예슬 해명으로 그 가라오케가 '노래방' 수준인줄 알고 갔다가 털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10살 연하 연극배우 류씨와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임을 폭로하고 한예슬이 '버닝썬 사건'과 관련된 여배우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계속해서 사실을 부인하던 한예슬은 결국 최근 류씨의 과거 직업을 인정하면서도 "호스트바와 가라오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각종 의혹과 논란, 악성 댓글이 퍼지자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해명이 담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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