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충격 '성인식' 노출 비화…"팔이 안 들려서 옷 잘랐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6.11 07:10  |  조회 7118
/사진=유튜브 '황치열닷컴'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황치열닷컴' 영상 캡처
가수 황치열이 충격적이었던 '성인식' 퍼포먼스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스스로 결단력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황치열은 "있는 편이다.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는"이라고 답했다. 이에 황보라는 "'성인식'도 결단력 있게 직접 선택한 거냐"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화면에는 과거 황치열이 콘서트에서 박지윤의 '성인식'을 퍼포먼스로 선보인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무대에서 황치열은 빨간색 하이넥 배꼽티와 깊게 파인 스커트를 입고 근육질 몸매를 뽐냈다.

이에 박나래는 "건장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치열은 직접 기획했냐는 질문에 "퍼포먼스 준비하는데 고민하다가 문득 '성인식'이 생각났다. 안무를 하는데 팔이 안 들려서. 옷 팔과 배를 좀 자르자(고 했다)"고 과감한 의상을 입게 된 비화를 설명했다.

황치열의 설명에 박나래와 김지민은 "같이 안무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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