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믿어주는 사람 있다"…팬심 자극, 복귀각? 해명은 어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6.12 10:32  |  조회 22736
배우 서예지, 서예지가 디시인사이드 서예지 갤러리에 올린 이미지 /사진=CJ CGV 제공, 디시인사이드 서예지 갤러리
배우 서예지, 서예지가 디시인사이드 서예지 갤러리에 올린 이미지 /사진=CJ CGV 제공, 디시인사이드 서예지 갤러리
배우 서예지가 논란이 터진지 약 2개월만에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가스라이팅·학교 폭력·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지난 11일 서예지는 자신의 팬 페이지와 팬카페 등에 이미지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스누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 속 캐릭터가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서예지, 가스라이팅·학폭·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



배우 서예지 /사진제공=tvN
배우 서예지 /사진제공=tvN
서예지는 지난 4월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2018년 교제 중이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으로 조종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는 의혹으로 시작한 논란은 서예지의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폭로로 이어졌다.

당시 논란이 불거지자 서예지는 공식석상 참석을 모두 취소했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서예지가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던 드라마 '아일랜드'는 출연 불발 소식과 다른 여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고, 이미지 타격을 우려한 브랜드들이 서예지의 광고를 내리고 손절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논란 이후 서예지의 태도…반응 '싸늘'



서예지는 자신이 인기상 1위에 오른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과 불참을 저울질하다 결국 불참했다. 그는 계속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다가 시상식 하루 전 불참을 통보했다.

서예지 소속사 측은 논란이 발생할 당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그 이후 또 다른 갑질, 먹튀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되며 서예지는 모습을 감췄다.

소속사 측의 계속된 입장 발표 중에도 서예지 본인은 조용했다.

논란 2개월만에 팬들을 향해 심경을 드러냈지만 여론은 더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팬들의 반응을 보며 복귀 시기를 재는 모습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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