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여성 앉힌' 우효광, 두번째 불륜 의혹?…소속사 "확인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7.15 13:47  |  조회 196255
배우 우효광 추자현 부부 2017.12.4. /사진=뉴스1
배우 우효광 추자현 부부 2017.12.4. /사진=뉴스1
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국 배우로 활동 중인 우효광이 중국 내에서 부적절한 영상이 퍼지면서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

15일 중국 소후연예는 우효광이 최근 늦은 밤에 술 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우효광이 한 여성의 차량 탑승을 도우며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여성은 우효광의 무릎 위에 앉아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이 미소 짓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추자현이 불쌍하다" "진짜 사랑 하고 있는 부부라고 생각했는데" 등의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마찬가지다.

/사진=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우효광의 이번 불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결혼을 앞둔 2016년 10월 한 여성과 심야에 손을 잡고 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우효광은 "12년 지기 친구이자 대학 동창생"이라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오랜만에 식사를 했다. 친분의 의미로 손을 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불륜 영상 논란과 관련해 15일 추자현과 우효광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우효광은 직접 해명 등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우효광이 SNS에 남긴 가장 최신 글은 지난 1일 올린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에 관한 내용이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하고 2017년 혼인신고를 마쳤다. 슬하에 2018년 낳은 아들이 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한중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우효광은 이 방송에서 2살 연하남의 매력을 어필하며 "결혼 조아" "너 죽고 나 죽고 사랑해" 등 유행어를 만들며 사랑꾼 이미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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