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남편 오상진 욕해달라"…김소영 "바람? 똑바로 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7.27 22:24  |  조회 3059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토크쇼에 첫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예능 팁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다이나믹듀오 개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현대무용가 안은미, 방송인 김소영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토크쇼에 첫 출연이라고 밝힌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이 자기 욕을 시원하게 하라더라"며 예능 팁을 전수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욕 한번 시원하게 해달라"며 "방송 예고편 내보내기 좋게 키워드 몇 개만 얘기해주면 예고편에 자극적으로 넣어보겠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김소영은 이내 "바람? 배신? 변심?"이라고 키워드를 나열했다.

이에 개코는 "조심하셔야 한다. 평생 남는다"며 캡처를 걱정했고 깜짝 놀란 김숙은 "너무 세다. 김소영씨 토크는 뒤로 미뤄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소영은 딸이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느꼈던 감정이었다며 남편의 모든 신경에 딸에게 집중돼 배신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또 김소영은 MC들에게 오상진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하자 "똑바로 해"라고 말해 자극적인 화면을 남겼다.

이를 본 박나래는 "편집점을 안다. 너무 좋았다"며 "CP님이 환하게 웃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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