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몸무게 70kg→54kg…호흡이 안돼 다이어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7.28 07:07  |  조회 7472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홍현희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영상을 보며 코어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결 날씬해진 모습에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홍현희도 "종아리 얇다"고 외치며 살이 빠진 자신의 모습을 감상했다.

MC 이휘재가 "몇 ㎏ 빠진 거냐"라고 묻자 홍현희는 "몸무게가 최대로 쪘을 때가 70㎏였다. 지금은 공복에 54㎏"이라고 밝혔다. 16㎏ 감량에 성공한 것.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홍현희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호흡을 하는데 답답하다고 하더라"며 운을 뗐고, 이어 홍현희는 "호흡이 안 됐다. 이건 공황장애 증상이라는데, 내가 공황장애가 올 성격이 아닌데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살 빠지니까 들숨날숨 아무 문제 없다"며 "저는 건강 때문에 살을 뺐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홍현희는 집에서 단식원을 차리고 지인을 초대했다. 홍현희는 "허리둘레 40인치 이상만 가능"이라며 입구에서 지인들의 허리둘레를 재고, 이어 몸무게를 측정했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를 쇠사슬로 묶으며 실제 단식원의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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