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박용근, 칼부림 사건→생사의 갈림길→6살차 극복 '결혼'
채리나 박용근 부부, '연중라이브'가 선정한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8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9.18 00: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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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 전 야구선수 박용근/사진=채리나 인스타그램 |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명단이 공개됐다.
채리나 박용근 부부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과거 큰 사고를 겪으면서 가까워지게 됐다.
2012년 채리나와 박용근, 그룹 쿨 김성수의 전 아내 강씨는 함께 술을 마시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사건으로 강씨는 숨졌고, 박용근은 간의 44%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게 됐다. 당시 박용근은 위험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후 채리나는 한 방송에 출연해 "(박용근이) '깨어나면 원하는 걸 다 들어주리라' 기도를 했었는데, (박용근이) 고백을 했고 내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생사를 오가는 큰 사건을 겪은 후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채리나와 박용근은 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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