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흘러내릴 듯 걸친 '392만원' 트렌치코트 룩…"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한소희, 독특한 트렌치코트로 완성한 패션…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18 01:02  |  조회 11084
배우 한소희/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발렌시아가(Balenciaga)
배우 한소희/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발렌시아가(Balenciaga)
배우 한소희가 매혹적인 트렌치코트 패션을 선보였다.

한소희는 지난 15일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분더샵 청담 매장에 오픈한 '더 해커 프로젝트'(The Hacker Project) 팝업 부티크를 찾았다. 이날 매장에는 한소희를 비롯한 안무가 모니카, 배우 이동휘, 그룹 더보이즈 주연, 가수 오혁도 모습을 비췄다.

이날 한소희는 마구 찢어진 듯한 검은색 터틀넥 의상 위에 어깨 라인을 살짝 드러내는 비대칭 실루엣의 트렌치 코트를 걸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소희는 스트랩으로 허리를 잘록하게 여며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여기에 앞코가 뾰족한 롱 부츠를 신고 다양한 가방을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배우 한소희/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배우 한소희/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한소희는 큼직하게 'This is not a GUCCI bag'이라는 그래피티가 더해진 더플백과 얼핏 구찌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발렌시아가 패턴이 사용된 깜찍한 미니백을 들어보였다.

그는 또 'This is junk's bag'이라는 그래피티가 더해진 큼직한 쇼핑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배우 한소희/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배우 한소희/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한소희는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강조한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으로 눈부신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긴 웨이브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려 여신 분위기를 자아낸 한소희는 굵은 금빛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편집=이은 기자
/사진=발렌시아가(Balenciaga), 편집=이은 기자
이날 한소희가 입은 의상은 '발렌시아가' 제품이다.

오프숄더 디자인의 비대칭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면 소재 트렌치 코트로, 가격은 392만5000원이다. 함께 매치한 굵은 골드 이어링은 리조트 아트워크와 'BB' 로고가 새겨진 제품으로, 가격은 '79만5000원이다.

한소희는 발렌시아가 모델의 스타일링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슈즈 스타일링만 조금 달랐다. 한소희가 검은색 롱 부츠를 신은 반면 모델은 화려한 금빛 롱 부츠를 신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렌시아가의 '더 해커 프로젝트' 아이템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분더샵 청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의 주연 지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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