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vs 최수영, '438만원' 핑크빛 패션…같은 옷 다른 느낌

[스타 vs 스타] 아이유, 상큼한 느낌…최수영, 매혹적인 레이스 톱+부츠 매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20 01:02  |  조회 15503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처, 최수영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처, 최수영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아이유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같은 옷을 다르게 소화했다.

아이유는 지난 12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2022 시즌 그리팅' 화보 촬영 현장에서, 최수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단독 팬미팅 사진 속에서 화사한 핑크빛 꽃무늬 카디건을 입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아이유는 몸에 딱 달라붙는 화이트 홀터넥 니트 톱에 아찔한 길이의 하이웨이스트 데님 핫팬츠를 입고 풍성한 핑크 퍼 장식의 카디건을 걸쳤다.

아이유는 큼직한 카디건의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리고, 카디건을 흘러내릴 듯 걸쳐 가녀린 어깨가 드러나도록 연출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또한 아이유는 뽀얀 피부를 강조한 투명 메이크업에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하이번 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아이유는 여기에 실버 링 귀걸이와 하트 팬던트 목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최수영은 마치 가슴에 스카프를 두른 듯한 역삼각형의 핑크빛 톱에 밑단이 마구 뜯어진 디스트로이드 데님 핫팬츠를 매치해 슬림한 각선미를 뽐냈다.

최수영은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크롭트 톱으로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복부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깨를 살짝 드러나도록 카디건을 걸친 최수영은 여기에 가죽 벨트와 강렬한 웨스턴 부츠를 매치해 한결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최수영은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리고, 골드 목걸이를 여러 겹 레이어드해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루마린 2021 F/W 컬렉션/사진=블루마린(Blumarine), 편집=이은 기자
블루마린 2021 F/W 컬렉션/사진=블루마린(Blumarine), 편집=이은 기자
두 사람이 선택한 의상은 패션 브랜드 '블루마린'(Blumarin)이 2021 F/W 컬렉션으로 선보인 '케이블 니트 페이크 퍼 카디건'이다.

이는 탈부착이 가능한 핑크 퍼 장식과 꽃무늬가 더해진 오버사이즈 카디건으로, 가격은 438만원이다.

아이유와 최수영이 아찔한 데님 핫팬츠와 함께 매치한 반면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꽃무늬가 더해진 화려한 부츠컷 청바지와 반짝이는 크리스탈 나비 버클이 돋보이는 핑크색 벨트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최수영은 런웨이 모델과 상의를 똑같이 입은 반면 아이유는 상의 역시 화이트 홀터넥 톱으로 바꿔 입어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19일 신곡 'strawberry moon'(스트로베리 문)으로 컴백했으며, 최수영은 지난 13일 3년 만의 단독 팬미팅 '마이 페이보릿'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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