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금융인 남친과 약혼…'3억대' 약혼반지 받았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29 23:00  |  조회 9802
베이더 샤마스, 린제이 로한 커플/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베이더 샤마스, 린제이 로한 커플/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악동'으로 잘 알려진 배우 겸 모델 린제이 로한이 약혼 소식을 알렸다.

린제이 로한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 베이더 샤마스와 약혼했다고 밝혔다.

린제이 로한은 "내 사랑. 내 인생. 내 가족. 내 미래"라는 글을 남기며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의 이모티콘을 덧붙였고, 남자친구 베이더 샤마스의 계정을 태그했다.

/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사진 속 린제이 로한은 큼직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 활짝 웃으며, 남자친구 베이더 샤마스 품에 안긴 모습이다. 린제이 로한은 반지를 살짝 드러내며 남자친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린제이 로한의 남자친구 베이더 샤마스는 린제이 로한보다 한 살 어린 35세의 금융인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국제 자산 관리 회사 '크레디트 스위스'의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린제이 로한과 베이더 샤마스는 교제 사실을 비밀에 부쳐왔으나 이들은 약 2년 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사진=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업체 '레어 캐럿'의 아펙샤 코타리는 "린제이 로한의 반지에 장식된 다이아몬드는 약 6캐럿 상당"이라며 "높은 색상과 높은 선명도로 소매가 기준 25만 달러(한화 약 3억원) 정도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프로'의 마이크 프라이드는 "반지의 밴드가 백금 또는 화이트 골드로 만들어진 것 같다. 다이아몬드는 래디언트 컷(직사각형 모양), 쿠션 컷(쿠션 모양) 또는 프린세스 컷(정사각형 모양)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각형 다이아몬드와 얇은 밴드"를 꼽으며, 린제이 로한이 받은 반지가 베이더 샤마스가 2016년 전 여자친구 이고르 타라바소프에게 줬던 약혼 반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1986년생으로 올해 36세다. 1989년 포드 자동차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일란성 쌍둥이를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깜찍한 하이틴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마약, 절도, 각종 스캔들 등 온갖 구설수에 오르며 할리우드의 악동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2008년엔 동성 연인인 DJ 사만다 론슨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선언했으나 두 사람은 불화로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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