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모델 아이린이 각선미를 강조한 초미니 패션을 선보였다.

아이린은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모델 아이린/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이날 아이린은 강렬한 핫핑크색 깃털 장식이 돋보이는 초미니 니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아이린은 아찔한 굽 높이의 블랙 플랫폼 힐을 신어 늘씬한 다리를 뽐냈다.

특히 아이린은 의상 전면 가슴 부분에 더해진 역삼각형으로 커트아웃을 강조하는 포즈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델 아이린/사진=SBS, 아이린 인스타그램 /편집=이은 기자

긴 머리를 말끔하게 묶어 올린 아이린은 화려하게 반짝이는 꽃모양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했다.

아이린, '2021 SBS 연예대상' 패션…어디 거?

/사진=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편집=이은 기자

이날 아이린이 입은 핫핑크색 깃털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2021 F/W 컬렉션 제품이다.

캐시미어 니트 소재에 수작업으로 타조 깃털을 수놓은 드레스로, 실루엣을 드러내는 슬림한 핏이 특징이다. 가격은 2450만원.

아이린이 화려한 드레스에 깔끔한 블랙 플랫폼 힐을 신어 늘씬한 다리 라인을 강조한 반면 보테가 베네타 모델은 허벅지 위로 올라와 다리 라인을 모두 가리는 싸이하이 부츠를 신어 독특한 룩을 연출했다.

또한 아이린이 초호화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한 것과 달리 모델은 코일 형태의 귀걸이를 착용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불가리(Bulgari)

아이린이 착용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 제품이다. 피오레버 컬렉션은 4개의 꽃잎을 지닌 다이아몬드 꽃이 장식된 것이 특징으로, 아이린은 피오레버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했다.

아이린이 착용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이 돋보이는 반지의 가격은 1860만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6개와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등 총 2.07캐럿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귀걸이는 4460만원이다.

아이린의 의상과 주얼리 가격을 모두 합하면 8770만원을 훌쩍 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아이린이 출연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