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담은 패션…모델과 비교해 보니

[스타일 몇대몇] 현아, '로에베x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팝업스토어 방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1.12 00:41  |  조회 8643
가수 현아/사진제공=로에베
가수 현아/사진제공=로에베
가수 현아가 깜찍한 카디건을 활용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최근 현아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가 선보인 '로에베 x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현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팝업스토어에 방문했을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캐릭터 가오나시 그림과 손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가수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이날 현아는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숯검댕이'가 폼폼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된 브이넥 카디건에 짧은 핫팬츠를 입었다.

현아는 여기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블랙 니삭스와 '티'(T)자 스트랩이 돋보이는 화이트 웨지힐 샌들을 신어 긴 다리를 뽐냈다.

현아는 발랄한 캐주얼 룩에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유바바의 얼굴이 큼직하게 새겨진 토트백을 들어 포인트를 더했으며, 숯검댕이가 그려진 깜찍한 갈색 '퍼즐' 미니백 등 한정판 캡슐 컬렉션 아이템을 사랑스럽게 스타일링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사진=로에베
/사진=로에베
이날 현아가 착용한 카디건과 슈즈, 토트백은 모두 '로에베'가 스튜디오 지브리와 두 번째로 선보인 컬래버레이셔 컬렉션 제품이다.

이날 현아가 걸친 아이템의 가격은 6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숯검댕이 폼폼이 달린 브이넥 울 카디건은 170만원, 화이트 웨지힐 샌들은 130만원, 유바바가 그려진 소가죽 토트백은 390만원, 숯검댕이가 그려진 퍼즐백은 330만원이다.

/사진=로에베 /편집=이은 기자
/사진=로에베 /편집=이은 기자
현아가 숯검댕이가 달린 카디건을 짧은 하의, 샌들과 매치해 발랄한 룩을 연출한 반면 로에베 룩북 모델은 가오나시가 그려진 롱 티셔츠에 통이 넓은 청바지를 롤업해 입고 운동화를 신어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한편 '로에베 X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팝업스토어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 1층에서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컬렉션에 구현된 환상적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들과 가죽과 공예에 본질을 둔 로에베의 장인 정신을 동시에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로에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담아냈다. 어린 주인공 '치히로'부터 비밀에 싸인 친구 '하쿠', 마녀 '유바바', 얼굴 없는 요괴 '가오나시', '유 버드', 숯검댕이 '스스와타리'까지, 다양한 영화 속 캐릭터들이 의류, 담요, 스카트 등과 가죽 및 캔버스 소재 가방과 소품들로 선보인다.

해당 캡슐 컬렉션 제품들은 더현대 서울 1층 로에베 팝업 스토어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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