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원 깨져"…이경규, '도시어부' 제작진에 소고기 사준 사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21 09:40  |  조회 13456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방송화면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방송화면
'도시어부3' 이경규가 지난 시즌 제작진에게 소고기 회식비로 80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6회에서는 시즌 마지막 촬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장PD는 저녁식사를 마무리하며 "다음 촬영이 시즌3 마지막 촬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이 와 한국에서는 더 이상 낚시할 곳이 없다고. 장PD는 시즌3 마지막 낚시인 만큼 다음 촬영은 특별하게 "출연진 대 제작진" 대결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이경규는 "또 하자는 거 아니냐"며 시즌1 당시의 대결을 회상했다. 당시 이경규와 이덕화는 스태프들과 '막상막하 낚시대전'을 벌였다가 패배했다. 이경규는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것"이라며 이번에 당시의 설욕을 풀고 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경규는 지난 번 패배로 "800만원 깨졌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스태프들과의 대결에서 진 후 제작진에게 800만원어치 소고기 회식비를 쾌척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벌이는 제2회 막상막하 낚시 대전 예고편이 공개됐다. 초반에 치고 나가는 제작진과 바짝 추격하는 출연진 팀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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