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vs 모델, 가슴선 드러낸 '2445만원대' 드레스 룩…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MC 맡은 가수 겸 배우 설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25 01:01  |  조회 13912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알렉스 페리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알렉스 페리
그룹 AOA 겸 배우 설현(김설현)이 아찔한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설현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성주, 붐과 함께 3MC로 활약한 설현은 레드카펫에서 순백의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AOA 팬클럽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AOA 팬클럽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설현은 가슴 볼륨이 강조된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는 골반까지 몸을 감싸고 아래로 퍼지는 형태의 핏 앤 플레어 드레스를 착용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설현은 여기에 다이아몬드 장식의 골드 이어링과 반지를 레이어드하고 화사함을 더했다.

/사진=알렉스 페리, 티파니앤코 /편집=마아라 기자
/사진=알렉스 페리, 티파니앤코 /편집=마아라 기자
설현이 착용한 드레스는 '알렉스 페리' 2022 S/S 컬렉션 제품이다. 가격은 5000달러로 한화 약 607만원이다.

주얼리는 모두 '티파니앤코'의 노트 컬렉션 라인이다.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이어링은 830만원, 반지는 860만원, 148만원으로 설현이 이날 착용한 드레스 룩의 가격은 총 2445만원이다.

알렉스 페리 모델은 드레스 상의를 타이트하게 조이고 가슴선을 과장되게 연출했다. 모델은 긴 생머리를 어깨 뒤로 풀어 내리고 주얼리를 생략해 시크하고 모던한 드레스 룩으로 소화했다.

한편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는 그룹 NCT 127이 대상을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고음원상을, 그룹 방탄소년단은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 본상, U+아이돌라이브(Live) 베스트아티스트상 등 3관왕을 안았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본상, 인기상, OST상, 트로트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본상은 NCT 127, 방탄소년단, 아이유, 임영웅 외에 에스파, 세븐틴, 엔하이픈, 헤이즈,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이티즈, 더보이즈 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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