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vs 모델, 개미허리 뽐낸 드레스…같은 옷 다른 느낌

[스타일 몇대몇] 아이유,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전시회 참석 패션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05 00:04  |  조회 10188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구찌 2022 S/S 컬렉션 쇼/사진제공=구찌(Gucci)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구찌 2022 S/S 컬렉션 쇼/사진제공=구찌(Gucci)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개미허리를 강조한 롱 원피스 룩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구찌'(Gucci)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오픈 행사에 앰버서더로서 참석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제공=구찌(Gucci)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제공=구찌(Gucci)
이날 아이유는 발목 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 화려한 금빛 실크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아이유는 여기에 블랙 앵클부츠를 신어 다리를 전혀 드러내지 않은 차분한 룩을 완성했다.

패턴이 멋스러운 롱 드레스의 리본 타이를 가볍게 묶어 내린 아이유는 매끈한 페이턴트 톱을 레이어드해 잘록한 개미허리를 강조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제공=구찌(Gucci)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제공=구찌(Gucci)
머리를 자연스럽게 묶어 올린 아이유는 아기자기한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했으며, 화이트 컬러 뱀부 1947 탑 핸들 백을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구찌 2022 S/S 컬렉션 쇼/사진=구찌(Gucci) /편집=이은 기자
구찌 2022 S/S 컬렉션 쇼/사진=구찌(Gucci) /편집=이은 기자
이날 아이유가 입은 의상은 '구찌'의 2022 S/S 컬렉션 제품이다.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금빛 드레스에 매끈한 페이턴트 톱을 입고, 파이톤 소재의 부츠와 카우보이 모자를 매치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

아이유가 단아한 분위기로 드레스를 소화한 반면 모델은 보다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연출했다.

한편 아이유가 참석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은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선보인 지난 6년 간의 캠페인을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재해석한 전시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정재, 댄서 노제, 래퍼 그레이 등이 참석했다.

전시명의 '아키타이프'(archetype)는 모든 복제품의 원형, 그 자체로 결코 재현될 수 없는 본래의 형태인 '절대적 전형'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영감의 원천과 구찌의 캠페인을 통해서 반향을 일으켜 온 음악, 예술, 여행, 대중문화의 요소들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 오는 4일부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전시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버추얼 투어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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