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아예 안 먹는다"는 전소연…김치 없는 김치전 요리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14 10:53  |  조회 18456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김치 없는 김치전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6개월차 전소연이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연은 절에 다녀오는 등 1만보 이상을 걸은 후 집으로 돌아와 16㎏ 덤벨과 바벨봉 20㎏에 덤벨 양쪽 15㎏를 끼워 총 35㎏ 무게로 운동을 하는 등 홈 트레이닝을 했다.

복근 운동에 플랭크까지 마친 전소연은 저녁 식사를 만들기 위해 요리에 나섰다.

그러나 전소연은 메뉴로 김치전을 골랐으나 김치 없이 김칫국물만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김치 국물만 있네"라고 의아해 했으며, 전현무는 "뭐야? 파나?"라고 물었다.

전소연은 "채소를 좋아하지 않아서 엄마가 김칫국물만 담아서 주신다. 내가 김치를 못 먹는다"고 말했다. 전소연은 "내 김치전에는 김치가 들어있지 않다. 김치 국물만 넣어서 만드는 김치전"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라면 먹을때도 김치를 안 먹냐"고 물었고 전소연은 "안 먹는다"고 답했다.

전소연은 햄버거 먹을 때도 양상추를 뺀다고 밝혔으며 피자 위 채소도 먹지 않고, 삼겹살 먹을 때도 쌈 없이 먹는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채소를 안 먹는 이유를 묻자 전소연은 "트라우마는 없는데 식감이 소름돋는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사각 씹히는 소리가 싫은 거냐. 진짜 신기하다"며 웃었다.

전소연은 "예전에 엄마가 김치전을 부쳐주시면 끝 부분에는 김치가 없으니까 그 부분만 먹었다. 엄마가 그걸 보고 제가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김치 빼고 국물만 담아서 주셨다"며 김장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국물 3종을 공개했다.

전소연은 김치 향과 맛은 좋아한다며 "저걸로 김치볶음밥도 해먹고, 열무김치 국수도 해먹는다"며 김칫국물로 하는 음식은 즐겨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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