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에 날아간 박군♥한영 부케…김준호 "뭐하는 거냐" 폭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16 07:30  |  조회 38847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준호가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와 그룹 LPG 출신 배우 한영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의 막내였던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과 진성이 맡았다.

결혼식이 끝난 후 '미우새' 멤버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과 김종민, 오민석, 최시원 등 하객으로 참석한 스타들은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사진작가가 "부케 받으실 분 나오라"고 하자 김종국은 "준호 형이 부케를 받는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가 머쓱해하며 나왔고, 김종국은 "지민이 거 대신 받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위로했다. 한영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김준호는 연신 "아, 민망하네 진짜 이런 거"라며 부끄러워했고, 최시원은 "형, 미리 축하드려요"라며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한영이 부케를 던지는 순간, 이를 받아든 것은 김준호가 아니라 탁재훈이었다. 부케가 그에게 바로 향한 것.

이에 탁재훈과 김준호는 어이없는 듯 눈을 마주쳤고, 이내 김준호는 "뭐하는 거냐"고 투정을 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재훈이 형이 왜 받았죠? 재훈이 형 누구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김준호 역시 "형이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물으며 황당해 했고, 김종국은 "저 형 결혼하고 싶은 가보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로 던진 한영의 부케는 김준호를 향했고, 김준호는 무사히 부케 받는 것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박군 한영 부부 사이에서 부케와 함께 사진을 찍게 됐고, 그는 "빨리 찍어주세요. 민망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열애 인정 일주일 만인 지난 7일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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