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내가 외도를?…20년 충성 억울하고 분해" 오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18 07:52  |  조회 12478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 영상 캡처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인 그룹 015B 출신 조성민에게 외도 의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오열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에서는 조성민은 전 아내 장가현의 외도를 의심했었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겸 음악감독 조성민은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간판 스타인 장가현와 20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혼 2년 만에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재회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성민은 자신이 생각한 이혼 사유에 대해 "난 당신이 다른 남자가 있기 때문에 이혼을 빨리 해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장가현은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단둘이 내가 남자랑 있는 걸 봤어?"라고 되물었고, 조성민은 "그런 대화들이 나눠지더라"고 답했다.

앞서 조성민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자신의 컴퓨터에 로그인 돼 있던 장가현의 메신저 대화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남편의 말에 장가현은 "다 들여다보고 지금 그거를 내가 나쁜 짓 한 거라고"라며 "내가 애 둘 키우면서, 일하면서 내가 뭐가 그렇게 의심 받을 짓을 하고 살았다고"라며 오열했다.

이어 장가현은 "내 20년 충성이랑 우정, 사랑이랑 당신이 다 부숴버린 것 같다"며 나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화나고 미칠 거 같아"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장가현 조성민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0일 밤 10시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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