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김보라, 김새론 '음주운전' 동승자 루머에 보인 반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19 06:29  |  조회 46193
배우 김보라, 김새론/사진=김보라, 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김보라, 김새론/사진=김보라, 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김보라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의 동승자라는 루머에 반박했다.

김보라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김보라가 올린 것은 움직이는 강아지 이모티콘으로, 당황한 듯한 강아지가 "제가요?"라고 물으며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새론의 음주 운전 당시 동승자가 김보라라는 루머에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했다.

배우 김새론, 김보라/사진=김보라 인스타그램
배우 김새론, 김보라/사진=김보라 인스타그램
김보라는 지난 17일 김새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을 이유로 김새론이 음주 상태로 사고를 낼 당시 차에 함께 탔던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경찰은 '한 SUV 차량이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번 들이받고 비틀거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새론의 운전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도주 의혹까지 불거졌고, 사고 당시 차에 20대 동승자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사고 전날인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김새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던 김보라를 동승자로 추측했다. 김보라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이 김새론 사고 당시 동승자로 지목되자 이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씨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되었다"며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씨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사고 사실이 알려진 후 인스타그램 댓글을 닫았을 뿐 개인적으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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