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샤론 스톤, 男모델 둘과 아찔한 칸 동행…파격 퍼포먼스

칸 레드카펫서 깜짝 퍼포먼스…여전히 빛나는 미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24 14:58  |  조회 6790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가운데)와 그의 양 옆에 선 두 명의 남성 모델들/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가운데)와 그의 양 옆에 선 두 명의 남성 모델들/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젊은 남자 모델 두 명과 칸 영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샤론 스톤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Les Amandiers(Forever Young)' 상영회에 참석했다.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Reuter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Reuters/뉴스1
이날 샤론 스톤은 화이트, 블루 컬러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과 만다라 문양의 풍성한 스커트 자락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몸에 밀착되는 화려한 보석 장식 드레스에 골반 라인이 봉긋하게 강조된 스커트가 더해진 형태의 드레스였다.

여기에 샤론 스톤은 아찔하게 높은 굽이 돋보이는 파란색 스틸레토 힐을 신어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샤론 스톤은 짧은 머리를 말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에 드레스와 같은 색감의 물방울 보석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럭셔리한 룩을 완성했다.



샤론 스톤, 남자 모델과 레드카펫 걷다 드레스 벗어던져 '깜짝'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가운데)와 모델 아담 센, 샘 웹/사진=Reuters/뉴스1,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가운데)와 모델 아담 센, 샘 웹/사진=Reuters/뉴스1, AFPBBNews=뉴스1
이날 레드카펫에 오른 샤론 스톤의 곁에는 보타이에 말끔한 남색 턱시도를 차려 입은 두 명의 젊은 남자 모델 아담 센과 샘 웹이 함께 했다.

샤론 스톤은 레드카펫을 걷던 중 이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드레스 일부를 벗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샤론 스톤은 레드카펫 한복판에서 풍성한 볼륨을 연출하던 드레스 일부를 벗어던졌다. 슬림한 뷔스티에 드레스 위를 감싸던 치마를 떼어낸 것이었다.

드레스를 감싸고 있던 긴 치마를 떼어낸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의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Reuters/뉴스1
드레스를 감싸고 있던 긴 치마를 떼어낸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의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Reuters/뉴스1
모델 중 하나가 샤론 스톤 드레스 뒤편의 클립을 풀어내자 샤론 스톤은 몸매를 드러내는 슬림핏 밀착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변신했다.

여기저기서 샤론 스톤의 파격 퍼포먼스를 담기 위한 취재진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연이어 터졌다.



깜짝 퍼포먼스 벌인 샤론 스톤…칸 영화제 드레스 "어디 거?"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입은 '돌체 앤 가바나' 드레스 스케치./사진=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anna)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입은 '돌체 앤 가바나' 드레스 스케치./사진=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anna)
이날 샤론 스톤이 입은 드레스는 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의 맞춤 드레스였다.

두 가지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탈부착 형태의 '변신' 드레스였다. 움직일 때마다 화려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블루 컬러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이 특징이다.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과 모델 아담 센, 샘 웹이 함께한 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 캠페인 화보/사진=돌체 앤 가바나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과 모델 아담 센, 샘 웹이 함께한 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 캠페인 화보/사진=돌체 앤 가바나 인스타그램
샤론 스톤은 이날 칸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함께한 모델들과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레스를 제작한 패션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 캠페인 화보에서다.

샤론 스톤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촬영된 이 캠페인 화보에서 아담 센, 샘 웹 두 모델과 함께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캠페인 화보 속 세 사람은 곤돌라를 타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 비둘기로 가득한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을 걷는 모습, 고풍스러운 공간에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는 모습 등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샤론 스톤은 195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65세다. 여러 미인 대회에서 입상한 뒤 패션 모델로 활동하던 샤론 스톤은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의 '스타더스트 메모리즈'의 단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그는 '토탈 리콜' '원초적 본능' '캣워크' '글로리아' '라스트 댄스' '캣우먼'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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