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나란히 '칸 입성'…이주영, 과감한 드레스 "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첫 칸 영화제 참석' 이주영, 파격 드레스 소화…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27 09:10  |  조회 13063
배우 이주영/Reuters/뉴스1
배우 이주영/Reuters/뉴스1
배우 이주영이 파격적인 드레스 차림으로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주영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그리고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가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주영은 영화 '브로커'로 칸 영화제에 첫 입성했다.

배우 이주영/Reuters/뉴스1
배우 이주영/Reuters/뉴스1
이날 이주영은 가슴선이 드러날 정도로 깊이 파인 '브이'(V)자 네크라인과 봉긋한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크림색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왼쪽부터)제74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 '브로커'의 배우 강동원, 이주영, 아이유(이지은), 송강호/Reuters/뉴스1
((왼쪽부터)제74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 '브로커'의 배우 강동원, 이주영, 아이유(이지은), 송강호/Reuters/뉴스1
포근한 울 소재로 제작된 아찔한 브이넥 드레스를 택한 이주영은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한 쇼트 커트 헤어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이크업 역시 깨끗하고 투명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간결한 드레스 패션을 선보인 이주영은 양손에 굵은 알이 돋보이는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첫 칸 영화제 참석한 이주영…브이넥 드레스 "어디 거?"


배우 이주영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모습(왼쪽)과 그와 같은 옷을 입은 '생 로랑' 모델/사진=Reuters/뉴스1, 생 로랑(Saint Laurent)
배우 이주영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모습(왼쪽)과 그와 같은 옷을 입은 '생 로랑' 모델/사진=Reuters/뉴스1, 생 로랑(Saint Laurent)
이주영이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 의상으로 택한 것은 패션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 드레스다. 깊게 파인 브이넥과 볼륨 있는 실루엣, 단추 하나만 달린 커프스가 특징인 울 소재 드레스로, 가격은 435만원이다.

이주영이 간결한 반지로 포인트를 더한 반면 룩북 모델은 아찔한 브이넥이 돋보이는 롱 드레스에 큼직한 금빛 볼이 엮인 목걸이와 굵은 뱅글 여러 개, 큼직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화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브로커'는 상영 후 12분 동안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한국 영화 기립박수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10분)를 제쳤다.

앞서 이번 칸 영화제에는 영화 '헤어질 결실'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박해일, 탕웨이가 참석한 바 있으며,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 나서고 그의 절친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헌트' 팀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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