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1893만원' 반짝이 턱시도로 매력 발산…"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브로커'로 칸 찾은 강동원, 화려한 패션 '완벽'…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29 00:00  |  조회 27482
배우 강동원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루이 비통(Louis Vuitton)
배우 강동원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루이 비통(Louis Vuitton)
배우 강동원이 화려한 반짝이 턱시도를 입고 칸 레드카펫에 올랐다.

강동원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원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아이유(이지은), 이주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함께 했다.

배우 강동원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Reuters/뉴스1
배우 강동원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한 모습./사진=AFPBBNews=뉴스1, Reuters/뉴스1
이날 강동원은 우아한 자수가 더해진 화이트 셔츠에 반짝이는 블랙 시퀸이 더해진 화려한 재킷과 시가렛 팬츠를 맞춰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강동원은 깔끔한 블랙 보타이와 매끈한 페이턴트 소재의 구두를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앞머리에 가볍게 컬을 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강동원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의 엠브로이더드 이브닝 퐁 뇌프 재킷과 시가렛 팬츠, 이브닝 엠브로이더드 셔츠를 갖춰 입은 모델./사진=루이 비통(Louis Vuitton) /편집=이은 기자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의 엠브로이더드 이브닝 퐁 뇌프 재킷과 시가렛 팬츠, 이브닝 엠브로이더드 셔츠를 갖춰 입은 모델./사진=루이 비통(Louis Vuitton) /편집=이은 기자
이날 강동원이 입은 슈트는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 제품이다. 이날 강동원이 걸친 의상 가격만 총 1893만원에 달한다.

반짝이는 시퀸이 정교하게 수놓인 재킷과 시가렛 팬츠에는 플라워 모노그램 패턴이 더해져 화려한 무드를 자아냈다. 재킷 전면과 소매의 에나멜 단추가 특징이다. 재킷의 가격은 1210만원, 바지는 509만원이다.

슈트와 함께 매치한 셔츠는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클래식한 이브닝 핏으로, 칼라와 커프스에 더해진 시퀸 자수가 특징이다. 가격은 174만원.

강동원은 화려한 슈트에 보타이를 메 격식을 갖췄으며, 매끈한 페이턴트 소재의 구두로 포인트를 더한 반면 룩북 모델은 타이는 생략하고 클래식한 첼시 부츠를 매치해 색다른 룩을 연출했다.

한편 강동원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인 영화 '브로커'에서 버려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의 파트너 '동수' 역을 맡았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브로커'는 상영 후 12분 동안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한국 영화 기립박수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10분)를 제쳤다. 오는 6월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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