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친 것만 1280만원" 공효진, 과감한 패션 '깜짝'…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공효진, 복고풍 청바지 패션도 '시크하게'…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15 00:00  |  조회 9701
배우 공효진/사진제공=로에베(LOEWE) 코리아
배우 공효진/사진제공=로에베(LOEWE) 코리아
배우 공효진이 탄탄한 복부를 드러낸 깜짝 노출 패션을 선보였다.

공효진은 지난 10일 '2022 살로네 델 모빌레 프로젝트'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꼬르소 꼬모 청담점에 새롭게 오픈한 스페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LOEWE)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배우 공효진/사진제공=로에베(LOEWE) 코리아
배우 공효진/사진제공=로에베(LOEWE) 코리아
이날 공효진은 시원한 분위기의 블루 스트라이프 롱 셔츠에 짙은 색 부츠컷 청바지를 입고, 시크한 황토색 가죽 파자마 셔츠를 걸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공효진은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긴 셔츠 아랫부분 단추를 과감하게 풀어 배와 허리 부분이 드러나도록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공효진/사진제공=로에베(LOEWE) 코리아
배우 공효진/사진제공=로에베(LOEWE) 코리아
발등을 덮을 정도로 긴 청바지에는 앞코가 둥근 화이트 뮬을 신었으며, 여기에 반달 모양의 가방을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공효진은 풍성하게 부풀린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굵은 골드 귀걸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복고 여신' 자태를 뽐냈다.



공효진, 복고 분위기 물씬 풍긴 청바지 패션…어디 거?


/사진=로에베(LOEWE) /편집=이은 기자
/사진=로에베(LOEWE) /편집=이은 기자
이날 공효진이 입은 의상과 슈즈, 가방 등은 모두 '로에베' 제품이다. 이날 공효진이 걸친 아이템 가격만 1280만원에 달한다.

양가죽 소재의 박시한 파자마 셔츠는 550만원, 함께 매치한 면 소재의 블루 롱 스트라이프 셔츠는 170만원, 청바지는 120만원이며 함께 매치한 둥근 굽의 화이트 뮬은 160만원, 반달 모양의 루나백은 280만원이다.

공효진이 단추를 풀어내린 셔츠에 워싱이 멋스러운 청바지를 입고, 가죽 파자마 셔츠를 외투처럼 걸친 반면 룩북 모델은 가죽 파자마 셔츠를 상의로 입고,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로에베의 '살로네 델 모빌레 프로젝트'는 스페인과 여러 나라의 전통 공예를 살펴보고, 장인 정신으로 완성되는 공예 작업을 통해 잊혀지고 버려진 사물들을 수선하고 되살려내 새로운 존재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레더 위빙 기법과 '코로자'(Coroza)로 알려진 갈리시아의 전통 스트로 위빙 기법, 그리고 한국의 한지 직조 기법인 지승을 집중적으로 탐색했으며, 2019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최종 후보 작가로 선정된 지승 공예가 이영순 작가와 함께 한국의 전통 지승 기법을 활용한 항아리 연작을 만들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공효진은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둘러보며 역사와 가치에 경의를 표하는가 하면, 이번 컬렉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재활용 신문지로 만든 바구니와 핸드백, 그리고 수선된 바스켓백을 비롯한 스몰 레더 굿즈, 참 등 로에베의 다양한 2022 살로네 델 모빌레 컬렉션 제품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3층,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오는 28일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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