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14살 연하 '미슐랭' 셰프와 데이트 인증샷 '달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15 19:0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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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와 셰프 다니엘 흄/사진=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
데미 무어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왕과 왕비의 궁전을 방문하는 것"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다니엘 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옷차림을 미루어 보아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라파엘 나달과 캐스퍼 루드의 남자 단식 결승전 경기를 관람한 날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 사람은 경기 관람 중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데미 무어는 다니엘 흄의 품에 쏙 안긴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다니엘 흄은 데미 무어의 이마에 입을 맞춘 포즈를 취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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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오른쪽)와 셰프 다니엘 흄(왼쪽)./사진=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
다니엘 흄은 티셔츠에 화사한 하늘색 슈트을 입은 모습으로 훈훈한 매력을 뽐냈으며, 데미 무어는 시크한 올블랙 의상에 운동화와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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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
데미 무어와 다니엘 흄은 지난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초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함께 패션 브랜드 '끌로에'의 2022 F/W 컬렉션 쇼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같은 달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현재 그들은 매우 뜨겁고 진지하다. 다니엘 흄은 레스토랑 '일레븐 매디슨 파크'에서 오랜 시간 힘들게 일하면서도 시간을 내서 데미를 그 곳의 로맨틱한 저녁 식사에 초대해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 흄은 2012년 미슐랭3스타를 받은 미국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일레븐 매디슨 파크'를 운영하는 셰프다.
이 레스토랑은 뉴욕 타임즈로부터 별 5개 등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의 유명 에이전트인 아리 엠마누엘이 '일레븐 매디슨 파크'의 느린 서비스 때문에 직원들에게 화를 낸 후 쫓겨난 사건으로도 잘 알려졌다.
다니엘 흄은 지난해 5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채식 메뉴만 팔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데미 무어는 수년 간 엄격한 채식주의 식단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진 만큼 두 사람의 공통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대니얼 흄은 2019년 '애플' 창업자 故 스티브 잡스의 아내인 로렌 파월 잡스와 교제한 바 있다. 데미 무어는 최근 실어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13년 간 결혼 생활을 했으며,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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