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한국 찾은 톰 크루즈, 손가락 하트→특급 팬서비스 '감동'
톰 크루즈, 19일 영화 '탑건: 매버릭' 레드카펫 행사·20일 기자회견 참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17 19:4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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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 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17일 오후 4시30분쯤 김포국제공항을 빠져나왔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 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사진=뉴스1 |
톰 크루즈는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반소매 상의에 진한 색 청바지를 입고, 멋스러운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그는 한손에 큼직한 백팩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 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한국식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
그는 또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생일이라 밝힌 팬에게 "Happy Birthday"(해피 버스 데이)라며 다정한 생일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얼굴을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도 흔쾌히 선글라스를 내려 얼굴을 보여줬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 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뉴스1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 매버릭' 홍보를 위해 1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뉴스1 |
한편 톰 크루즈는 오는 20일까지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20일 롯데호텔월드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 등 2개의 공식 일정을 앞두고 있다. 다만 톰 크루즈는 기존 예정됐던 18일보다 하루 일찍 도착할 만큼 18일에도 비공식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 영화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쳐'(2013)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 '잭 리쳐: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2018) 등이 개봉했을 때 한국을 방문했다.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새 영화 '탑건:매버릭'은 1986년작 영화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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