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암 보험금 가족한테 쓸까…" 30대 고민에 서장훈 '일침'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20 14:49  |  조회 1355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희귀암 진단으로 받은 보험금으로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30대 여성 의뢰인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코미디언 이수근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20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여성 의뢰인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의뢰인은 최근 몇 천만원이 생겼다고 운을 뗀다. 이에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적금 만기됐냐", "복권 당첨 됐냐"며 궁금해하는데 의뢰인은 대답하기를 머뭇거린다.

의뢰인은 희귀암 중 하나인 부신피질암 투병 중이었고, 암 진단을 선고 받은 뒤 보험금을 수령하게 됐다고. 이에 서장훈은 "돈이 생겼다고 해서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라며 안타까워한다.

현재 의뢰인은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었는지 검사를 앞두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졌다고 토로한다. 어머니가 편찮으신 상황인데다가 동생 또한 창업을 준비 중이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의뢰인이 처음 만져보는 목돈을 유용하게 쓰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며 앞으로의 일들을 고민하자 서장훈은 "보험금 왜 준다고 생각하나. 다른 생각은 하지마"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한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짚어준 문제와 현실적인 조언은 20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