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사진=뉴스1, 엠므(Ame)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눈부신 화이트 드레스로 미모를 뽐냈다.

아이린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린 인스타그램

이날 아이린은 의상 전체에 격자 무늬가 더해진 화이트 드레스에 은은한 진줏빛 펌프스 힐을 신고 등장했다.

아이린은 셔츠형 칼라와 봉긋한 어깨선, 시스루 소재가 돋보이는 뷔스티에 형태의 드레스를 택해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리에는 가느다란 화이트 리본 벨트를 착용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아이린은 핑크빛 광채가 감도는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냈으며, 긴 머리를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려 묶어 하트 모양 진주 귀걸이를 드러냈다.

아이린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림콘서트' 당시 묶었던 머리를 풀어 내린 청순한 모습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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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므(ame) 공식 홈페이지 /편집=이은 기자

이날 아이린이 착용한 드레스는 디자이너 브랜드 '엠므'(ame) 제품이다.

시스루 소재가 덧대인 뷔스티에 디자인과 풍성한 스커트와 봉긋한 어깨 라인, 셔츠 칼라와 스커트 밑단에 더해진 진주 트리밍이 특징이다. 가격은 35만8000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더럽즈(The Rubz) 공식 홈페이지 /편집=이은 기자

아이린이 화사한 드레스와 함께 매치한 진주 귀걸이는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더럽즈'(the Rubz) 제품으로, 하트 모양 진주알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2000원이다.

아이린은 사랑스러운 드레스에 앞코가 막힌 진줏빛 펌프스 힐을 매치한 반면 룩북 모델은 발가락이 드러나는 화이트 스트랩 샌들 힐을 신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아이린은 2020년 10월 15년 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에게 '갑질'을 한 당사자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아이린은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논란 이후 아이린은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영상과 공식 인스타그램, SM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고, 지난해 2월에는 영화 '더블패티'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자숙을 마친 아이린은 논란 후 10개월 만인 지난해 8월 레드벨벳 신곡 '퀸덤'으로 컴백했으며, 지난 3월에는 'Feel My Rhythm'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