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라디오 생방중 화들짝 "끊고 나오라고요?"…누가 왔길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24 08:35  |  조회 7023
가수 윤도현/사진제공=JTBC
가수 윤도현/사진제공=JTBC
가수 윤도현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갑자기 자리를 이탈하는 깜짝 해프닝이 벌어졌다.

윤도현은 지난 23일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생방송을 진행하다 말고 노래 '비와 당신'을 틀고는 자리를 떴다. 영화감독 박찬욱과 가수 배철수가 부스를 찾았기 때문이다.

 /사진=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인스타그램
방송 이후 '4시엔 윤도현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윤도현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배철수는 부스 안 윤도현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이에 윤도현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멘트) 끊고 나오라고요?"라고 배철수의 손짓에 반응했다. 이어 그는 "박찬욱 감독님이 밖에 기다리고 계신다"고 청취자들에게 알렸다.

이때 박찬욱 감독이 모습을 비추자 윤도현은 "아이고,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내 "감독님께 인사를 좀 드려야 되니까 여러분들 노래 한 곡 들으시죠. 노브레인의 '비와 당신' 듣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가수 윤도현,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배철수./사진=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순서대로) 가수 윤도현,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배철수./사진=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인스타그램
윤도현과 배철수, 박찬욱 감독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이들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지은 모습이다.

청취자들은 "너무 재미난 상황이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 라이브 방송의 묘미", "나오라고 난리ㅋㅋㅋ"라며 깜짝 해프닝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도현은 MBC FM4U '2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이후 약 11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윤도현은 매일 오후 4시~6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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