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인데" 김정은 리코더 '코 연주'…딘딘 탄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29 07:05  |  조회 3126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정은이 코로 리코더를 연주하자 가수 딘딘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랄랄은 코로 리코더를 불며 첫 등장해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정은이 "깜짝 놀랐다"고 반응하자 랄랄은 코로 리코더를 부는 것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이경규를 향해 "제 밝은 에너지를 이경규 선배님이 힘들어한다. 오늘 (랄랄) 어떠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이렇게 확 돌아 있는 애들은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에게는 "어정쩡하다"고 지적했다.

이경규가 랄랄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자 김정은은 "리코더 좀 빌려달라"고 말하고는 바로 코로 리코더 불기에 도전했다.

김정은은 코로 동요 '떴다떴다 비행기'를 불며 남다른 리코더 연주 실력을 선보였으나 랄랄은 "어떡해. 안 돼, 이러지 말아요"라며 난감해했고, 이경규는 "그만 하세요"라며 말렸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파리의 연인'인데"라고 탄식했고, 전 유도선수 조준현은 "연주도 잘 하신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리의 연인'은 김정은이 박신양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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